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나면 항상 마음에 안 들 때가 많죠? 특히나 저 같은 경우엔 직모라 그런지 파마가 금방 풀리는 편이라 한 달 반~두 달 사이에 다시 방문하곤 합니다. 하지만 매번 시간 내서 가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돈 주고 했는데 그냥 두자니 너무 신경 쓰여서 스트레스받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예 제가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펌제 선택 방법과 추천 브랜드는? 파마약 종류는 크게 1액형(일반펌)과 2액형(열펌)으로 나뉩니다. 1액형은 말 그대로 모발에 약을 도포 후 방치했다가 물로 헹궈내는 방식이고, 2액형은 연화 작업 후 롯드를 말고 열처리 과정을 거쳐 중화제로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시술시간이 짧은 1액형보다는 2액형이 지속력이 길고 컬감이 강하지만 그만큼 손상도도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모발 상태에 맞는 타입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저의 경우 머리카락이 얇고 힘이 없어 볼륨감이 쉽게 죽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강한 컬보단 자연스러운 느낌을 선호해서 주로 1액형을 사용합니다. 또한 셀프 염색 경험이 많아 이미 머릿결이 많이 상한 상태였기 때문에 최대한 손상이 적은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찾은 제품이 바로 '아모스 컬링 에센스 이엑스' 입니다. 아모스라는 브랜드는 헤어 디자이너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많은 샵에서 판매 중인 제품이기도 합니다. 우선 크림 타입이라는 점이 좋았고, 향도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제품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 덕분에 큰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롯드 호수 선택방법 및 추천 브랜드는? 셀프 파마 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롯드 호수 선택이죠. 대부분 처음 하시는 분들은 어떤 호수를 써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으실 텐데요. 그럴 땐 무조건 굵은 걸로 하면 됩니다. 어차피 얇은 거 써도 다 풀려요. 괜히 욕심부려서 작은 걸 쓰면 오히려 뽀글뽀글하게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차라리 굵게 말아놓고 나중에 고데기로 펴주면 되니 걱정 마세요. 참고로 저는 5호 6호 7호 이렇게 세 가지 호수를 사용했습니다. 컬링에센스 활용방법은?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이기로 말리기 전 젖은 상태에서 발라주는 게 좋더라고요. 그래야 수분 코팅 효과도 있고 좀 더 탱글탱글한 컬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만약 마른 상태에서 바르면 약간 떡진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처음 하는 사람 입장에선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라는 걸 느끼실 겁니다. 물론 전문가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굳이 비싼 돈 주고 하지 마시고 셀프로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